사랑니란?

사랑니는 제3대구치로 어금니의 맨 뒤쪽에 나오는 치아입니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나온다고 하여 지치(wisdom tooth)라고도 하며, 사랑을 느낄만한 나이에 난다고 하여 사랑니라고 합니다.
사랑니는 날 공간이 부족하여 기울어져서 나오거나, 완전히 맹출되지 못하여 치아나 턱뼈에 통증과 손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제 위치에 난다고 해도 위생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충치와 염증을 유발시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턱뼈에 발생하는 각종 낭종이나 종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랑니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모든 사랑니를 무조건 뽑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랑니가 나더라도 잇몸 속에 완전히 감춰져 어떤 증상도 일으키지 않는 경우라면 반드시 뽑을 필요는 없지만,
대부분의 사랑니는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충치나 염증 등의 문제를 일으킵니다.
하지만 정상적으로 완전히 난 사랑니라고 하더라도 위치상 칫솔이 잘 닿지 않아 구강위생관리가 어려운 경우
위생상의 문제로 발치를 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사랑니 치료방법

국소마취(부분마취) 하에 한쪽의 사랑니를 발치한 후 약 일주일 후 실밥을 풀고, 같은 방법으로 나머지 사랑니를 차례대로 발치합니다.
경우에 따라 4개의 사랑니를 한꺼번에 모두 발치하기도 하며, 항생제와 소염제를 투여하고 하루정도 수액요법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사랑니는 충치나 염증이 발생하기 전인 턱뼈가 무른 25세 이전에 뽑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